
오늘은 제가 이른둥이 육아를하며
겪은 에피소드에 영감을 받아
직접 찾아보고 알아본 후기를 나누고자
적어보는 포스팅입니다!
제가 궁금한점이 다른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도
똑같이 궁금해하지않을까? 하는 호기심도있구요,
아기를 키우다 보면 크고 작은 일들과
정말 신기하고 귀여운 순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간혹 아기가 자면서
살짝 흐느끼는 소리를 내거나,
눈을 찡그리면서 금방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을 때가 있어요.
처음 겪는 부모라면
“혹시 어디 아픈 건 아닌가?” 하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번쯤은 이런 생각도 들죠.
“아기도 자면서 꿈을 꿀까?”
정답은 네, 꿉니다!
아기는 어른보다 하루 중
REM 수면(빠른 안구 운동 수면)
비율이 훨씬 높아요.
REM 수면은 꿈을 꾸는 단계로,
아기 뇌가 하루 동안의 경험과 감각을 정리하며
발달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아기의 꿈은 어른처럼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라,
• 낮에 본 엄마·아빠 얼굴
• 수유하며 느낀 따뜻함
• 빛, 소리, 촉감 같은 감각 경험
이런 것들이 몽글몽글하게 재현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아기가 자면서 미소를 짓거나,
찡그리거나, 손발을 파닥거리는 건
꿈속 장면에 반응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 아기는 왜 자면서 흐느낄까?
1) 꿈속에서의 감정 반응
아기는 꿈속에서 즐거움뿐 아니라
당황스러운 감정도 느낍니다.
낮에 들었던 큰 소리나 낯선 경험이
꿈속에서 재현되면 순간적으로
서운함·불안함을 느껴 흐느낄 수 있어요.
이는 정상적인 감정 발달 과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수면 주기 전환
아기는 깊은 잠과 얕은 잠이
성인보다 짧은 간격으로 반복됩니다.
깊은 잠에서 얕은 잠으로 전환되는 순간,
뇌가 깜짝 반응하면서 흐느낌이 나타나기도 해요.
3) 신체 불편감
• 속이 더부룩하거나 방귀가 안 나올 때
• 기저귀가 축축하거나 옷·이불 주름이 눌릴 때
• 온도 변화로 인한 불편
이런 작은 자극이 잠결에 흐느낌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성장과 신경 발달
자는 동안 뇌와 신경, 근육이
급속히 발달하며 미세한 근육 떨림이나
표정 변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때 나오는 흐느낌도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의 일부입니다.
2. 정상 vs 병원 진료 필요
정상 범위
• 잠깐 흐느끼고 금방 잠드는 경우
• 호흡이 안정적인 경우
• 하루 몇 번 정도만 나타나는 경우
병원 상담 필요
• 호흡이 거칠거나 숨이 멎는 듯 보이는 경우
• 수유량·활동량이 줄고 무기력해진 경우
• 열, 발진, 구토 등 다른 증상 동반
3. 아기가 자면서 흐느낄 때 대처 방법
1.지켜보기
짧게 흐느끼면 깨우지 않고 지켜봐주세요.
2.안정감 주기
손을 잡거나 부드럽게 토닥이며
엄마의 존재를 느끼게 해주세요.
3.환경 점검
기저귀, 온도, 습도, 이불 상태를 확인합니다.
4.필요 시 안아주기
흐느낌이 울음으로 번지면 안아 안정시킵니다.
단, 너무 빨리 안으면 깊은 잠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수 있어요.
4. 숙면을 돕는 환경 팁
• 방 온도 2024℃, 습도 4060%
•.백색소음기 활용
•.은은한 조명
•.주름 없는 부드러운 침구
5. 엄마 마음 관리
아기가 자면서 흐느끼는 건
대부분 정상 발달 과정입니다.
꿈을 꾸고, 뇌가 성장하며,
감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마무리
아기도 자면서 꿈을 꾸며,
그 속에서 하루 동안의 경험과 감정을 정리합니다.
꿈속 장면이 즐거울 수도,
살짝 당황스러울 수도 있어요.
흐느낌은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환경을 잘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부드럽게 개입하면
아기의 숙면과 발달을 모두 지켜줄 수 있습니다.

우리 아가 예쁘고 아름다운 꿈만
꿀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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