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집중치료실 NICU 입원,면회 인큐베이터 후기 (32주 5일 조산)

안녕하세요!수플입니다!

오늘은 우리 이나의 니큐입원후기를 

올려보려고합니다!

많은 이른둥이 맘님들께

제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우리 아기는 32주 5일, 1.6kg으로 태어난 이른둥이였어요

2025년 2월 11일, 예정일보다 약 두 달 일찍 태어난 우리 아기.
태어났을때 사진을보니 진짜 너무 작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벌써 (?) 저런시절이있었나싶은...아련한기억이....
우선 저희아기는 출생 직후 바로 NICU(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약 한 달간 입원 치료를 받았어요. 정확히는 3주정도부터는 퇴원이 허락됐었어요!
정말 태어난 순간도 벅찼지만, 매일 아기를 보고 싶어도 바로 품에 안을 수 없는 시간이 더 힘들었는데 
그 시간들을 다 이겨내고 지금까지 무럭무럭 자라준 우리 이나가 정말 고맙고 감사하네요

 

🚑 NICU 면회, 처음엔 막막했어요

아기가 입원하자마자 병원에서 면회 시간과 규칙을 안내받았어요.
하지만 처음 가는 NICU는 생각보다 낯설고 조심스러웠어요.
처음엔 아무것도 몰라서 소독도 우왕좌왕, 질문도 조심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임신중독증으로 출산후

아직 회복되지않은 몸으로

매일 니큐를 찾아가는 일도 여간 쉬운일은 아니였답니다.ㅠㅠ

그래도 매일 아이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이 커서

면회시간 꼬박꼬박 그 시간만 기다리며 하루하루 보냈었어요

 

 

🧼 NICU 면회 전 준비 꿀팁

1. 손 씻기 & 소독 철저하게
   손목시계, 반지, 팔찌 등은 빼고 3분 이상 손 씻기!
   손소독도 무조건 필수!
2. 마스크는 필수, 가능하면 KF94 이상
   (병원에서 지급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3. 복장은 깔끔하게
   겉옷 벗고 들어가는 경우도 많아요. 머리카락 묶는 것도 권장돼요.
   저희병원은 입고온 옷은 상의는 다 벗구 가운으로 갈아입었었어요
4. 아기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눈빛과 말'
   터치가 허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눈맞춤, 목소리로 교감해요
   저희 병원은 캥거루케어가 메인이라
   매일 30분씩 아이의 귀를 제 심장에 가까이 대고
   꼭 안고 있었답니다 !! 너무 작아 부서질까 ㅠㅠ
   처음엔 캥거루케어도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ㅠㅠ

 

🕰 면회 시간 & 방식은 병원마다 달라요

• 1일 1회 면회, 보호자 1인만 가능한 병원도 있고,
• 비대면 영상 면회만 허용되는 곳도 있었어요.
  저희 병원은 직접 면회
  캥거루케어 30분 , 그냥 눈으로 보는것 30분 이렇게
  하루1시간 가능했었어요!
  시간은 무조건 정해진 시간에만 갈 수 있었어요.

 

💡 NICU 면회 시 마음가짐

• ‘내가 도움이 되는 보호자’가 되자는 마음이 중요해요.
• 눈물보단 차분한 안정감을 주는 게 아기에게도 좋아요.
• 매일 성장하는 아기를 보는 게 기적처럼 느껴졌고,
  매일 짧은 면회 시간이 큰 위로가 되었어요.

 

 

📝 마지막으로, NICU 보호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

• 처음엔 낯설고 무섭지만, 하루하루 아기의 힘을 믿으며 버티면 분명히 빛이 보여요.
• 같은 NICU 엄마들 커뮤니티나 블로그에서 정보와 위로를 나누는 것도 큰 힘이 됐어요.
• 우리 아기도 어느새 교정일 기준 100일이 되었고, 6kg이 되어 쑥쑥 자라는 중이에요!힘내세요!